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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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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신화 속 아홉 번째 별자리, 아슬레사 ▲인도 신화 속 아홉 번째 별자리(나크샤트라)의 신, 아슬레사 여신. 출처>구글 검색. 나크샤트라(Nakshatras)는 13세기부터 인도에서 시작된 27개의 별자리를 말한다. 요즘도 종종 그런 사람들이 있지만 인도에서도 이 27개의 별자리로 사람의 길흉화복을 점쳤다고 한다. 27개의 나크샤트라에는 아쉬니(Ashwini), 바하라니(Bharani), 크리티카(Kritika), 로히니(Rohini), 므리가시라(Mrigashira), 아르드라(Aardra), 푸나르바수(Punarvasu), 푸쉬아(Pushya), 아슬레사(Ashlesha), 마그하(Magha), 푸르바팔구니(Purva Phalguni), 우타라팔구니(Uttara Phalguni), 하스타(Hasta), 치트라(Chitra), 스와티(Swa..
알렉산더와 카노포스 기원전 332년 알렉산더 대왕이 시리아에서 다리우스 3세가 이끄는 페르시아 군대를 격퇴한 후 그의 군대를 이끌고 이집트로 진격했다. 당시 이집트인들은 24살의 마케도니아 왕(알렉산더 대왕)의 군대를 해방군으로 인식했다. 심지어 그를 태양신의 아들인 파라오의 귀환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집트 성직자들은 알렉산더 대왕이 어릴 적부터 그의 실제 아버지를 이집트 태양신인 아문-라로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당시 그리스인들은 아문-라를 서부 이집트 사막 깊숙한 곳에 있는 오아시스인 시와 신탁소의 제우스-아몬과 동일시했다. ▲이집트의 고대 도시 알렉산드리아를 건설한 알렉산더 대왕. 출처>구글 검색 시와 신탁소 제우스-아몬이 알렉산더 대왕의 진짜 아버지일 거라는 믿음은 한 때 도도나의 제우스 신탁소 성직자였던 ..
디오니소스 ⑥아리아드네의 아픔을 보듬다 그리스 신화▶어려운 문제를 푸는 실마리나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열쇠라는 의미로 '아리아드네의 실'이라는 말을 사용하곤 한다. 테세우스(Theseus)가 미노타우로스(Minotaurus)를 물리치기 위해 크레타로 갔을 때 그곳의 공주 아리아드네(Ariadne)가 그를 보고 한눈에 반해 미궁 속 괴물을 죽이고 안전하게 미궁을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운 데서 비롯되었다. 즉 실을 테세우스의 몸에 묶고 실을 따라 안전하게 미궁을 빠져나올 수 있게 한 것이다. 사랑의 힘으로 난세의 영웅을 만든 아리아드네였지만 그녀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조국을 버리고 사랑을 택한 것이다. 결국 테세우스는 아리아드네를 배신하고 만다. 그것도 낙소스 섬 해안에 혼자 버려두고 떠나버렸으니 아리아드네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제우스의 여신들⑧ 타이게테, 전사의 나라 스파르타를 잉태하다 영화 은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인 스파르타를 가장 극적으로 연상시키는 소재일 것이다. 조국 ‘스파르타’를 외치는 소수의 정예 전사들. 게다가 300명의 전사 모두가 완벽한 근육질 몸매로 스파르타의 강인함을 표현하기에 충분했다. 스파르타는 나라가 하나의 커다란 군대였다. 영화에서 보았듯이 스파르타의 청년들은 어릴 때부터 집을 떠나 강한 전사가 되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받았으며 살을 에는 추위에도 태양이 작렬하는 사막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어야 했다. 맹수가 우글거리는 정글에 보내 최악의 상황을 대비한 생존 훈련을 했다. 심지어 태어날 때부터 정상아가 아니면 숲 속에 버리거나 죽였다고 하니 요즘으로 치면 상식 밖의 군대 국가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21세기에도 스파르타의 흔적을 쫓으려는 ..
오리온, 오줌에서 태어나 별이 된 거인 밤 하늘을 바라볼 때마다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어릴 적 보았던 밤 하늘이 아니어서다. 금방이라도 쏟아질 듯 밤 하늘을 가득 채운 별들은 어릴 적 꿈의 대명사였다. 황사니 미세먼지니 해서 요즘 밤 하늘은 달만 덩그러니 떠 있고 별은 좀체 보이질 않는다. 도시의 밤 하늘은 더더욱 그렇다. 인류가 가장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온 자연의 대상이 바로 밤 하늘의 별이다. 별을 바라보며 운명을 점쳤고 먼 바다의 여행자에게는 별이 길라잡이 역할을 했다. 또 별을 보며 변치 않을 우정을, 사랑을 약속한다. 수만 년의 인류 역사에서 수많은 변화가 있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별만큼은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나마 겨울은 별을 많이 볼 수 있는 계절이다. 밤이 길어서이기도 하겠지만 겨울이 차고 건조한 바람..
영화 '혹성탈출'은 '행성탈출'로 다시 써야 다음 두 신문 기사 중에는 잘못 사용하고 있는 단어가 있다. 비단 신문만이 아니다. 우리 자신도 잘못된 용어라는 사실조차 모른 채 자주 사용하고 있는 단어들이다. 힌트를 조금 주자면 과학용어다. 풀무원이 유산균 발효음료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두부 나물 등 신선식품을 주로 취급했던 풀무원이 라면ㆍ시리얼 시장에 이어 유산균 시장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는 양상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12일 "풀무원녹즙이 주도하고 있는 유산균 발효음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년 `식물성 유산균 명일엽`을 출시한 풀무원녹즙은 지난달에는 `식물성 유산균 마`를 내고 제품 라인업을 넓혔다. 그동안 방문판매만 해왔지만 최근엔 자신들이 운영하는 친환경 식품매장 `올가`에 제품을 입점시키는 등 다른 유통채널도 확대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