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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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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블로거가 말하는 좋은 대통령의 조건 놈놈놈/임병도/책으로여는세상/2012년 바람이 불었다. 울분의 눈물이 섞인 뜨거운 바람이었다. 그러나 눈물만 흘린 채 주저앉을 수는 없었다. 그저 억울한 눈물만 쏟아내기에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가 교과서 속 세계와는 너무도 다르다는 게 훤히 보였다. 사람들은 내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그 바람에 노란 희망을 담았다. 그렇게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는 탄생했고 나도 오백 몇 번째의 회원이 되었다. 또 바람이 불었다. 광풍이었다. 그야말로 난도질이었다. 제 잘난 멋에 사는 진보는 진보대로, 제 뒤 구린줄 모르는 보수는 보수대로 주먹을 날리고 그 주먹에 쓰러지면 일어설 마지막 힘이 다 소진될 때까지 밟고 또 밟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우리네 뇌 속에 즐겨찾기된 빽도 줄도 그 흔한 학..
김어준의 '문재인 대망론'은 실현될 수 있을까 김어준의 /2011년/푸른숲 “어느 누구도 박근혜의 풍모에서 품어져 나오는 아우라를 이길 수 없다. 딱 한 사람 문재인뿐이다.” 2011년 1월17일 한겨레 신문에 인용된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이하 김어준)의 말이다. 실시간으로 정보들이 쏟아지는 현실 속에서 결코 흥행하지 못할 것 같던 팟캐스트 붐을 일으키고 있는 김어준은 2011년 신년특집으로 하니TV의 팟캐스트 '김어준의 뉴욕타임스'에서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거침없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문재인을 지목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에 대해 약속을 지킬 것 같고, 예측 가능하며, 측근에게 사사롭게 이익을 나눠주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며 현재 그 위치를 독점하고 있는 정치인은 박근혜밖에 없다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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