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적폐 없앤다더니 적폐 총리 안대희가 웬말? 조선개국공신이자 대사성, 형조전서, 대사헌을 거쳐 우의정까지 지낸 류관(1346~1433)은 황희, 맹사성과 함께 조선 초기 3대 청백리로 불릴만큼 청렴결백했지만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인물이다. 하지만 지금도 서울에는 류관의 청빈했던 성품을 알 수 있는 유적이 남아있다고 한다. 바로 비우당(庇雨堂)이다. 비우당은 '비를 피할만한 집'이란 뜻이다. 사실 비우당은 의 저자 이수광이 거처했던 집이다. 지금은 기와집 형태로 남아있지만 원래 비우당은 허름한 초가집으로 류관이 살았던 집이었다. 류관이 살았던 당시에는 '우산각'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산각이 비우당이 되었을까? 서거정의 에 의하면 류관은 정승까지 지낸 고위관료였지만 평생 가난하게 살았다고 한다. 조정에서 받은 녹은 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