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VS김영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대중vs김영삼, 라이벌 시대는 3당 합당때 이미 끝났다 이동형의 /왕의서재/2011년 “오랜 동지였고 경쟁자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돌아가셨다고 하니 정말 마음이 아프다. 평생을 함께했다. 화해도 경쟁도 없는 40여년을 함께했는데…” 2009년 8월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이하 DJ)이 서거했을 때 김영삼 전 대통령(이하 YS)은 이런 말로 평생의 라이벌을 떠나보내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이보다 일주일 전인 8월10일 DJ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은 YS는 두 사람이 화해한 것으로 봐도 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제는 화해한 것으로 봐도 좋다”는 말로 라이벌 시대의 종언을 고했다. 누구 맘대로? 평생을 동지이자 라이벌로 경쟁해 온 DJ와 YS는 분명 한국 정치사의 라이벌임에는 틀림없다. 또 두 사람의 라이벌 관계는 한국 현대 정치사와 맥을 같이 하기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