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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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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의 우리말은? 육군6사단 포병연대는 지난 1일 ‘골든타임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열고 예하 17개 포대 전 응급처치 요원들의 임무수행능력을 평가했다. 대회는 전시 포탄 낙하, 게릴라 총격 등 실제 전장 상황을 묘사한 가운데 이론과 심폐소생술 평가, 팀 평가로 나눠 진행했다. 특히 팀 평가에는 부대별 응급처치 요원들이 총상·파편상·심장정지·과다출혈 등 10여 가지의 다양한 환자 유형을 직접 체험하면서 스스로 우선순위를 선정, 임무를 분담해 실전 대처 능력을 키웠다. –국방일보 인터넷판 2014년 8월 3일자 기사 ‘골든타임...귀중한 동료전우의 생명을 지켜라’ 중에서- 유달리 사건·사고가 잦은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말 중에 하나가 ‘골든타임’이다. ‘골든타임’이란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 처치, 사고 발생 시 구출·구조,..
터키 탄광 사고가 남 일 같지 않은 이유 터키 소마 탄광 폭발로 인한 사망자수가 280명을 넘어섰다. 사고 당시 탄광 안에 있던787명 가운데 여전히 100명 이상이 갱도에 갇혀 있어 역대 최악의 탄광 참사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터키 전역은 이번 참사를 인재로 규정한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해 반정부 시위로 번지고 있다. 특히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가 사고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런 사고는 늘 일어난다’고 말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반정부 시위는 더욱 격화되고 있다. 에르도안 총리의 망언은 이번만이 아니었다. 2010년 탄광 가스 폭발로 30여 명이 사망했을 때도 ‘그들의 운명이었다’고 말해 국민들의 분노를 샀다. 터키 탄광 폭발 사고와 이로 인한 국민들의 분노가 결코 남 일 같지 않은 것은 불과 한달 전에 우리도 세월호 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