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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아파트 붕괴, 남북의 닮은꼴 안전불감증 세월호 참사로 전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는 지금, 이번에는 북한에서 대형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YTN에 따르면 지난 3일 평양에서 23층짜리 신축 고층아파트가 붕괴해 수백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북한 당국은 사고 사실을 즉각 인정하고 국가적 비상대책기구를 발동해 인명구조 작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사고발생 시각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파트 붕괴사고가 난 장소는 북한 평양시 평천구 안산1동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한 세대에 4~5명으로 구성되고 붕괴된 아파트의 세대수가 92세대임을 감안할 때 적어도 수백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사진>YTN 북한중앙통신을 인용한 YTN 보도에 따르면 이번 평양 아파트 붕괴 사고도 세월호 참사처럼 안전불감..
청와대 지하벙커가 군면제자들 쉼터는 아닐진대... 몇 해 전 의사당 안의 풍경 한 조각. 바깥 싸움터로 군대를 보내느냐 마느냐 하는 가장 엄숙한 결단의 마당에서 민의를 대변한다는 어떤 '손'들은 꾸벅꾸벅 졸고 있더란다. 아무리 자기 자신은 싸움터에 나가지 않는다기로 이렇듯 소홀한 생명 관리가 어디 있단 말인가. 그것이 비록 가난한 우리 처지로서는 밥과 목숨을 맞바꿔야 하는 비극적인 상황이었다 할지라도. -『무소유』 중에서 - 법정 스님이 1970년 쓴 글이다. 강산이 세 번이나 변했을 시간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선량들이 모여있다는 오늘 국회의 모습이 케이블 TV에서 한물간 드라마 재방송을 보듯 그 때와 어쩌면 이리도 똑같을까? 비단 국회뿐이 아니다. 이명박 정부는 세계경제가 위기의 폭풍 속으로 빠져들 즘 갑자기 '비상경제정부체제'를 외치면서 청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