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수신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40원짜리 노동자에게 4,000원을 더 내라고? 이명박 대통령이 지지율이 떨어질 때마다 카메라에 대고 한 입 크게 드시던 떡볶이의 실체가 새벽안개 걷히듯 드러나고 있다. MB의 떡볶이 체험(?)이 쇼라는 것쯤이야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지만 여하튼 그 체험학습은 MB가 2년 동안 근근이 국정수행을 할 수 있도록 해준 버팀목이었다. 박정희나 전두환 시절에나 통할 것 같았던 언론 플레이가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이번 6.2지방선거는 국민들이 더이상 지도자의 연출된 쇼맨쉽에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MB는 지지율이 떨어질 때마다 머리 한 번 조아리고 재래시장을 찾아 떡볶이를 들고 과도한 오버액션을 취한 뒤에는 여지없이 반대파에 대한 탄압과 일방적 국정운영을 반복해 왔다. 마치 습..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