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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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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바보상자가 되었을까요? 나를 시청하는 게 아이의 뇌 발달과 사람들과 소통하는 데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있다. 아이들이 언어가 발달하기 위해서는 쌍방향의 의사소통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나는 쌍방향 의사소통이 아니고 일방적인 의사소통이기 때문에 언어가 발달하지 않는다. 나에게만 의존하다 보면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식에서 서툴러질 수 있다. 게다가 나는 화면 전환이 너무 빠르다. 채널을 돌릴까봐 그렇게 만든 것이다. 이렇게 빠른 화면 전환은 아이들은 이해하지도 못하고, 어리둥절하게끔 하는 충격을 줌으로써 지능 발달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 텔레비전에 나오는 내용을 무조건 학습하는 나쁜 점도 있다. 아이들은 자신이 본 것을 무조건 따라 하는 경향이 있다. 나는 아이들에게 안 좋은 장면을 마음껏 보여주기 때문에 위험하다. 게..
MB 라디오연설, 자주의 탈을 쓴 사대주의 들으나마나한 소리에 습관처럼 외쳐대는 '서민'에 질려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에 관심을 끊은지 오래다. KBS를 정권의 나팔수로 만들었으면 이런 라디오 연설쯤은 없애도 될 법한데 참 욕심도 과하다. 전파낭비에 소음공해일 뿐이네... 오랫만에 대통령 라디오 연설 관련 뉴스를 클릭했다.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괴변이 제목으로 올라와 있었기 때문이다. 전작권 환수 연기 결정이 우리의 필요에 따른 실질적이고 자주적인 선택이었다고 한다. 아니겠지. MB 자신의 필요에 따른 결정이었겠지. 전작권 환수 연기와 관련해서 국민들과 단 한마디의 상의도 하지 않았던 대통령이 낯두껍게 '우리'라는 표현을 쓰다니 황당함을 넘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당사자인 국방부도 전작권 환수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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