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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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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위해 죽다, 핀란드 신화의 영웅 레민케이넨 레민케이넨(Lemminkainen)은 핀란드 민속 신화에서 두드러진 특징을 가진 영웅이다. 이 영웅에 관한 이야기는 핀란드 민족 서사시인 에 기록되어 있다. 레민케이넨 이야기는 몇 가지 버전이 존재한다. 그러나 레민케이넨 신화의 서로 다른 버전 각각에는 공통된 일반적인 줄거리가 있다. 이야기는 레민케이넨이 초자연적인 공간을 여행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 여행 동안 레민케이넨은 수많은 장애물을 극복한다. 레민케이넨이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일련의 시험이 기다리고 있다. 그는 마법사의 시험에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 이야기는 뜻밖의 방향으로 흐르기도 한다. 영웅은 그를 살해하고자 하는 무기만으로 죽기 때문이다. 많은 역경을 이겨낸 레민케이넨의 시신은 그를 부활시키고자 그의 어머니에 의해서 수습된다. 신화의 몇몇..
'반지의 제왕' 간달프의 모델이 된 베이네뫼이넨 독일의 언어학자 하이만 슈타인탈(Heymann Steinthal, 1823~1899)이 , , 와 함께 세계 4대 서사시 중 하나로 꼽은 는 핀란드 전통시를 바탕으로 한 민족 서사시로 핀란드 신화의 보고이기도 하다. 는 핀 족의 나라(칼레발라)와 노르트란트(포욜라)간의 경쟁에 관한 이야기로 핀 족의 세 영웅 베이네뫼이넨, 일마리넨, 레민케이넨의 활약상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 특히 베이네뫼이넨(Vainamoinen)은 현재의 독자들에게도 익숙한 영웅인데 로널드 로웰 톨킨(J.R.R. Tolkien, 1892~1973)의 소설이 영화로 만들어지면서부터이다. 톨킨의 소설과 같은 이름의 영화 으로 영화 속에서 가장 지혜로운 인물이자 마법사로 등장하는 간달프(Gandalf)가 바로 핀란드 신화 속 베이네뫼이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