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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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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종교의 대혈투, 문제는 소통이다 신과 다윈의 시대 - EBS 다큐프라임 제작팀 지음/세계사 EBS 다큐프라임 {신과 다윈의 시대} 제작팀이 1년여에 걸쳐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세계적인 석학들을 인터뷰해 책으로 펴냈다. 진화론과 지적설계론, 종교 이론 등 어렵게만 생각되던 과학과 철학 문제를 비교적 쉽게 설명하고 있다. 중학교 시절 '성경'이라는 과목이 있었다. 기독교 재단이 운영하는 학교라 본인의 종교나 선택여부와는 상관없이 일주일에 한시간씩 성경을 배워야만 했다. 첫 성경 시간에 배웠던 창세기 1장은 이렇게 시작한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암흑이 깊음 위에 있고...' 한편 과학 시간에는 다윈의 '진화론'이란 걸 배웠다.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이 발표된지 150년이 흐른 지금 세계 곳곳에..
나의 올 추석 최고로 보내는 법 아무리 먹고살기 팍팍해도 추석은 추석인가보다. 어릴 적 소풍가기 전날의 설레임보다야 더할 수는 없지만 명절을 대하는 기대만은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하니 아직도 순수함이 미약하나마 남아있어서일까? 낀 월요일과 금요일 탓인지 벌써부터 추석 대이동이 시작되었고 해외로 나가려는 이들도 만만히 않은 듯 방송은 벌써부터 추석 분위기 띄우기에 한창이다. 어느 때보다 궁핍한 살림살이에도 불구하고 추석만큼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라는 조상들의 지혜를 즐기려는 게 우리네 인지상정이다. 그렇지만 나에게는 올 추석이 불과 이틀의 휴가만이 주어졌으니 주말과 별반 다를 게 없다는 느낌이다. 그래도 애써 추석과 주말을 구분하고 싶은 건 추석이 주는 넉넉함 때문이 아닐까? 올 추석은 고향 가는 것도 전화 한 통으로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