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군위안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근석의 도쿄돔보다 화려했던 조선통신사의 일본행렬 박유나의 /일러스트 이우일/2011년/뜨인돌 #1. 도쿄돔을 가득 메운 4만여 일본팬들은 자리에 앉아 파도타기를 하며 장근석의 귀환을 기다렸다. 일본인들에게 '장근석'이라는 단어는 발음하기 힘들다고 하던데 그래도 '장근석' 세 글자는 도쿄돔을 펄펄 끓는 도가니로 만들고 있었다. 드디어 장근석이 등장한다. 일본팬들의 우뢰와 같은 함성 소리에 거대한 도쿄돔은 마치 부상이라도 할 것 같다. 형형색색의 야광봉으로 물든 도쿄돔은 장근석의 몸짓 하나에 하나에 괴성 아닌 괴성으로 가득찬다. '웰컴 투 마이 월드'라고 외치며 등장한 장근석은 무대 곳곳을 누비며 이날 하루만큼은 도쿄돔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2. 1719년 조선통신사 일행의 일본 행렬에는 쓰시마 군사 1,300명이 동원되었다. 대마도에서 에도 사이에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