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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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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신 젤로스의 형제들로는 누가 있을까? 그리스 신화에서 젤로스Zelus(또는 젤로스Zelos)는 질투, 시기, 경쟁 등의 추상개념을 의인화한 신으로 수많은 버금 신들 중 하나였으며 그의 부모는 티탄족 팔라스와 스틱스였다. 그는 또 크라토스(힘), 니케(승리), 비아(폭력) 등과 형제지간이었다. 젤로스와 그의 형제들은 모두 날개를 가지고 있었으며 늘 최고신 제우스 옆에 서있는 모습으로 그려지는 그의 수행신이었다. 젤로스는 경쟁의 정령이자 올림포스의 진정한 사랑으로 간주되는 아곤Agon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그는 또 불화의 신 에리스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경쟁력을 추동하는 로맨틱한 질투의 신 프토노스Phthonos와 비슷하게 묘사되었다. 젤로스의 형제들은 모두 제우스 측근들이었다. 스틱스는 티탄족과의 전쟁 당시 형제들을 제우스 편으로 이끌었다...
티탄족의 일원으로서의 팔라스 그리스 신화에서 팔라스Pallas는 티탄족의 일원으로 크리오스와 에우리비아의 아들이자 아스트라이오스, 페르세스와는 형제간이었다. 또 강의 여신 스틱스와 결합해 젤로스(질투), 니케(승리), 크라토스(힘), 비아(폭력) 등을 낳았다. 한편 고대 로마의 작가 히기누스에 따르면 팔라스는 스틱스와 결합해 폰테스(샘물)와 라코스(호수)를 낳았다고 한다. 팔라스는 때로 전쟁을 관장했던 티탄족 신으로 간주되기도 했다. 에서는 달의 여신 셀레네를 팔라스의 딸로 묘사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셀레네는 티탄족 히페리온과 테이아의 딸로 알려져 있다. 아마도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또 다른 이름의 팔라스와 혼동하지 않았을까 싶다. 로마의 작가이자 의 저자 오비디우스는 새벽의 여신이자 달의 여신 셀레네와 자매인 아우로라(그리스의..
드라마 속 '피노키오 증후군', 실제로 있다 요즘 피노키오가 화제다. 이탈리아 작가 카를로 콜로디(Carlo Collodi )가 1883년 발표한 동화 는 소목장인 제페토 할아버지가 장작을 깎아서 작은 인형을 만들어 ‘피노키오(Pinocchio)’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피노키오는 말썽꾸러기로 어느 날 제페토 할아버지가 옷을 팔아서 사준 책을 끼고 학교에 가다 인형놀이를 구경하게 되는데 인형놀이 주인이 피노키오를 불쌍하게 여겨 금화 다섯 닢을 준다. 피노키오는 이 금화로 집에 돌아오는 도중 고약한 여우와 고양이의 꼬임에 빠져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등 온갖 모험을 겪는다. 특히 거짓말을 하면 피노키오의 커가 길쭉하게 늘어난다는 설정은 웃음과 함께 동화 의 가장 중요한 교훈이기도 하다. 원작은 이다. 드라마 속 ‘피노키오 증후군’은 가상의 설정 최근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