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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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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신화 속 가장 비극적인 러브 스토리, 우르바시와 푸루라바스 우르바시Urvashi는 가장 아름다고 유명한 아프사라스Apsaras(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천상의 무녀들로 그리스 신화의 님페에 해당. 단수는 아프사라Apsara) 중 하나였다. 그녀는 종종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묘사되었다. 실제로 그녀의 외모는 매우 매혹적이었다고 한다. 우르바시와 푸루라바스Pururavas 이야기는 모든 힌두 신화에 등장하는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중 가장 유명하다. 우르바시는 위대한 왕과 사랑에 빠지지만 결국 하늘의 계략 때문에 헤어지게 된다. 우르바시의 아버지는 나라와 나라야나로 알려졌으며 남편은 앞서 잠깐 언급한 푸루라바스이다. 우르바시의 아들로는 아이우스, 디마트, 아마바수, 비스바바수, 사타이우스, 스루타이우스 등이 있다. 나라와 나라야나는 달마의 아들이자 브라흐마..
카르티케야가 말한 삶의 전투에서 이기는 법 인도(힌두) 판테온에서 카르티케야Kartikeya는 시바와 파르바티 또는 샥티의 둘째 아들로 수브라마니암Subramaniam, 산무카Sanmukha, 샤다나나Shadanana, 스칸다Skanda, 구하Guha 등 다양한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 남부에서 카르티케야는 대중적인 신이면서 무루간Murugan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 그는 완벽의 전형으로 신의 군대의 용감한 지도자로 알려진 전쟁의 신이었다. 그는 인간의 부정적인 면을 포함한 악마를 파괴하기 위해 창조되었다. 카르티케야의 다른 이름인 샤다나나는 ‘머리가 여섯인 하나’라는 뜻으로 인간의 오감과 정신에 해당한다. 여섯 개의 머리는 또 모든 방향을 볼 수 있는 그의 장점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것은 카르티케야가 자신을 향한 모든 타격에 대항할 수..
창조신 브라흐마의 하루가 43억 년? 인도 신화에서 세 개의 원초적 힘으로써의 모든 창조와 우주적 활동은 삼신일체적 최고신 트리무르티(Trimurti) –창조신 브라흐마, 유지의 신 비슈누, 파괴의 신 시바- 로 상징화된다. 그 중에서 브라흐마(Brahma)는 우주와 모든 존재의 창조자로 묘사된다. 힌두교 경전 중 가장 오래되고 성스러운 에서 브라흐마는 다르마(Dharma, 우주의 진리 또는 법)의 아버지로 간주된다. 그는 최고의 존재 또는 전지전능한 신으로써의 일반적인 개념과 혼동되지는 않는다. 브라흐마는 트리무리티 중 하나이지만 그의 인기는 비슈누나 시바와는 비교할 수가 없다. 브라흐마는 가정이나 신전보다는 경전에 더 많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사실 브라흐마에게 바쳐진 신전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나마 있다면 라자스탄 푸쉬카르에 있는 신전일..
태풍 이름이 왜 '바루나'일까 인도 신화에서 바루나(Varuna)는 하늘과 물은 물론 정의와 산스크리트어로 진리를 뜻하는 사티야(Satya)와 관련이 있다. 바루나는 자연적, 도덕적 법률을 수호하는 신이다. 그는 아디티야(Adityas)로 알려진 12명의 신들 중 하나다. 아디티야는 신들의 어머니인 아디티(Aditi)와 현자 카시야파(Kashyapa)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들을 말한다. 바루나는 물의 신이자 비의 신으로 세상의 체계와 물의 운행을 안전하게 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고대 인도의 신화와 전설, 왕조사를 기록한 힌두교 성전인 에 따르면 바루나는 현자 카시야파의 아들이었다. 많은 신화들에서 신들은 바루나한테 가서 구름과 비의 운행을 살펴줄 것을 기도했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바루나는 ‘물의 제왕’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바루나는..
인도에서 시험 볼 때 락슈미를 찾는 이유 인도(힌두) 신화에서 가장 유명한 여신 중 하나인 락슈미(Lakshmi)는 원시 우유 바다에서 나타난 마지막 신이었다. 락슈미는 산스크리트어로 ‘목표’,. ‘목적’이라는 뜻이다. 락슈미는 특히 가정에서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으며, 남성들도 유지의 신 비슈누(Vishnu)를 대신할 중재자 또는 배우자로써 락슈미에게 기도를 하면 그녀는 비슈누를 대신해 용서를 베푼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비슈누는 불멸을 원했고, 원시 우유 바다를 휘저어 신들의 음료인 암리타(Amrita)를 만들었다. 그리스 신화의 암브로시아(ambrosia)와 비슷한 개념일 것이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마치 줄다리기 하듯 신들과 악마들이 거대한 산의 양쪽을 잡았고 비슈누는 그 산 꼭대기를 잡고 우유 바다를 휘저었다. 이 산은 비슈누가 ..
창조를 위한 파괴, 시바 시바(Shiva)는 인도(힌두) 판테온의 삼주신 중 하나다. 인도 판테온의 삼주신은 파괴의 신 시바와 창조신 브라흐마(Brahma), 유지의 신 비슈누(Vishnu)를 말한다. 시바는 생명의 창조자이자 파괴자 역할을 하는 신이다. 시간의 냉혹한 경과를 의인화하며 파괴로부터 새로운 생명을 창조한다. 베다의 폭풍 신 루드라(Rudra)가 인더스 계곡 문명의 인장에 상징들이 나타나고, 인도-유럽의 신들보다 더 오래된 신이라고 여겨지기는 하지만 시바는 루드라에서 발전되었을 수 있다. 시바는 많은 역할과 힘을 가지고 있다. 그는 뱀 머리 장식과 두개골로 가득 찬 목걸이를 하고 무덤을 찾아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는 또 인간과 동료 신들에게 도움이 되기도 한다. 그는 심판자로서 선에 대해서는 보상을 하지..
옛날 부엌 아궁이의 어원 '아그니' 아그니(Agni)는 파괴적이고 선한 특성을 연상시키는 붉은 두 얼굴을 가진 불의 신이다. 아그니는 검은 눈과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다리는 셋에 팔은 일곱 개를 가진 신으로 묘사된다. 아그니는 숫양을 타고 다니거나 염소 드물게 앵무새가 끄는 마차를 타고 다닌다. 일곱 개의 광선은 그의 몸에서 발산된다. 아그니는 불, 번개, 태양 등 세가지 모습으로 숭배된다. 불의 제왕, 심장과 빛의 힘으로 불리는 아그니는 힌두(인도) 판테온에서 가장 중요한 신 중 하나다. 초기 산스크리트어 텍스트인 에는 다른 신에 비해 아그니에게 바치는 찬양이 월등히 많다. 아그니는 불을 지배하는 반신반인이다. 라틴어로는 ‘이그니스(Ignis)’로 영어 불을 지피다라는 뜻의 ‘이그나이트(Ignite)’의 어원이 되었다. 아그니는 또한 땅..
힌두의 거룩한 새, 가루다 ‘새들의 왕’, ‘아름다운 날개를 가진 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가루다(Garuda)는 틀림없이 거룩한 새일 것이다. 인도(힌두) 신화에 따르면 가루다는 황금빛 피부에 강인한 남성의 몸통과 날개를 가지고 있다. 길고 반짝이는 깃털을 가진 붉은 날개는 펼치면 수 마일에 이른다. 무릎 아래 그의 다리는 황금색 비늘로 둘러싸여 있고 휘어진 칼처럼 생긴 독수리의 발을 가지고 있다. 그의 얼굴은 하얗고 부리가 있는 인간 또는 독수리의 형상을 하고 있다. 몇 개의 황금색 끈이 있는 전통적인 인도 왕관을 쓰고 있으며 전투에서 이긴 전리품으로 뱀을 몸에 감고 있다. 가루다가 날아오르면 태양을 가릴 만큼 몸집이 거대하다. 최고신 비슈누(Vishnu)가 종종 가루다의 등에 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루다와 비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