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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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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 999> 철이의 여행 종착역 안드로메다에 얽힌 전설 그리스 신화에서 안드로메다Andromeda는 고대 에티오피아 왕국의 케페우스 왕과 카시오페아 왕비의 아름다운 딸이었다. 카시오페아 왕비는 한 때 안드로메다가 네레이데스(바다의 신 네레우스와 도리스 사이에서 태어난 바다의 님페들)보다 더 아름답다고 자랑했다. 이 자랑에 불쾌해진 네레이데스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에게 이 해안왕국에 홍수와 바다괴물을 보내 처벌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위기에 처한 케페우스 왕은 왕국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안드로메다를 절벽 아래 바위에 묶어 바다괴물의 제물로 바쳐야 한다는 신탁을 받았다. 케페우스는 신탁대로 했고 안드로메다는 자신의 운명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는 동안 영웅 페르세우스는 사슬에 묶인 안드로메다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그는 케페우스에게..
페르세우스, 영웅의 탄생은 경솔한 약속에서 시작되었다 페르세우스Perseus는 아르고스 출신의 용사로 헤라클레스의 직계 조상들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우리들은 그리스의 영웅으로 헤라클레스는 잘 알고 있지만 페르세우스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그는 미케네 왕국을 세웠고 전 왕국에 걸쳐 많은 괴물들과 괴수들을 죽인 것으로 유명했다. 그리스 신화에서 페르세우스는 용기와 위대한 힘을 일깨우는 역할을 한다. 그는 끊임없이 모든 장애들을 극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켰다. 그는 필요할 때 복수를 했고 그가 명예롭고 지혜롭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했다. 그는 또한 미래 그리스 영웅들의 출현을 위한 토대가 되었다. 페르세우스 신화는 그리스 예술에서 가장 초기에 발견된 것 중 하나다. 그는 초기 그리스 신화의 중요한 한 부분이었고 그를 숭배한 영웅들에게 확실한..
다나에, '매트릭스'의 오라클과 델포이의 무녀 바람둥이 제우스의 여신들16 다나에 영화 ‘매트릭스’에는 다음과 같은 장면이 나온다. 모피어스(로렌스 피시번 분)는 네오(키아누 리브스 분)가 노예로 전락한 인류를 구할 구원자라고 믿는다. 모피어스의 믿음과 달리 네오는 자신의 이런 능력에 대해 회의를 느낀다. 모피어스는 네오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오라클(글로리아 포스터 분)을 만나게 한다. 오라클을 통해 네오에게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오라클은 네오의 눈을 쳐다보며 ‘당신은 구원자가 아니다’라고 말한다. 오라클은 실망해서 자리를 뜨는 네오에게 쿠키를 건네며 ‘이제는 믿음을 가지라’는 묘한 말을 남긴다. 이 때 네오는 부엌 출입구 위에 걸린 명판을 보게 된다. 그 명판에는 라틴어로 ‘테메트 노스케(Temet Nos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