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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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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여신 에이레네가 고대 로마 사회에 미친 영향 그리스 신화에서 에이레네(Eirene, 로마의 팍스)는 평화를 의인화한 여신이다. 그녀는 또 12명의 호라이 여신 중 한 명이다. 12명의 여신들은 12개의 달과 하루 중 12시간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그들은 계절의 여신이라고도 불리는데 태양 신 헬리오스를 안내해서 헬리오스가 하늘을 가로지르면서 하루를 서로 다른 자연적인 시간으로 나눈다. 고대 그리스 시인 또한 ‘호라 탈로(Hora Thallo)’라는 잘 알려진 별명을 통해 에이레네 여신을 계절 봄에 비유한다. 호라 탈로는 문자 그대로 ‘녹색 싹’이라는 뜻으로 새로운 식물의 성장과 재생의 계절 봄과 닮았다. 일반적으로 호라이는 테미스와 제우스가 낳은 계절의 여신들로 정의의 여신 디케, 질서의 여신 에우노미아, 평화의 여신 에이레네를 말한다. 에이레네는 ..
야누스는 어떻게 새해 1월의 신이 되었을까? 2018년 새해가 밝았다. 2017년은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일년이었다. 전대미문의 대통령 탄핵이 있었고 그로인해 조기대선이 치뤄젔고 인수위 기간 없이 새 정부가 출범하기도 했으니 말이다.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일년이 훌쩍 지나 버렸다. 지는 해를 보며, 뜨는 해를 보며 누군가는 진지한 마음으로 새로운 일년을 계획했을테고 또 누군가는 작심삼일이 뻔한(?) 계획으로 요란을 떨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새해가 시작되는 1월은 새 다짐의 달이기도 하다. 한편 해의 순환으로 따지자면 1월은 지난 해의 끝이기도 하다. 그래서 1월을 재뉴어리(January)라고 했는가 보다. 야누스에서 비롯된 1월 1월의 영어 표현 재뉴어리는 로마 신화의 문을 지키는 수호신 야누스(Janus)에서 유래했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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