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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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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토 여신을 추행한 티티오스가 받은 형벌은? 티티오스Tityos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기간테스 중 한 명이었다. 또한 그는 지상세계에서의 잘못으로 죽은 후에도 타르타로스(지하세계 또는 저승)에서 영원한 형벌을 받은 등장인물 중 한 명이었다. 그런 등장인물로는 티티오스 외에도 시시포스와 탄탈로스가 있었다. 티티오스도 제우스의 바람기로 태어난 아들이었다. 제우스는 테살로니카의 왕 오르코메노스의 딸 엘라라를 보고 한 눈에 반했다. 결국 엘라라가 임신했지만 제우스는 정실부인 헤라의 질투를 피해 임신한 엘라라를 땅 밑으로 숨겼다. 땅 밑에서 엘라라가 뱃속에 품고 있던 아기는 엄청난 크기로 자라났고 급기야 엘라라의 배가 터지고 말았다. 이 때 엘라라는 죽은 것으로 추정되며 아기는 나머지 기간을 가이아의 품속에 있다가 예정일이 되어 엘라라의 이름을 따서 엘..
출산의 여신 에일레이티이아가 들고 있는 횃불의 의미 고대 세계의 일부 신들이 일상 또는 정해진 연회나 축제에 기초한 날에 중요한 반면 또 다른 신들은 삶의 특정한 행사 동안에 소환되었다. 이들 중 에일레이티이아(Eileithyia)만큼 자주 숭배를 받는 신도 없었다. 출산의 여신이자 산파(또는 조산사)의 수호신인 에일레이티이아는 여성들이 인생에서 가장 기념비적이고 위험한 순간들을 겪는 것을 돕기 위해 소환되었다. 현대 의학의 도움 없이도 에일레이티이아 여신의 개입은 때때로 분만을 더 안전하고 쉽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그녀는 여성과 아이들을 보호하는 많은 여신들 중 한 명이었지만 에일레이티이아는 또한 어두운 면도 가지고 있었다. 출산의 여신은 구원의 가능성 뿐만 아니라 아이를 세상에 데려오는 고통과 위험을 상징했다. 에일레이티이아는 신화에 거의 등장..
그리스 신화에 편입된 크레타 섬의 님페, 브리토마르티스 미노아 시대(기원전 3천년 경 크레타 섬에서 발생한 문명) 사냥과 바다 항해의 여주인 브리토마르티스Britomartis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 흡수된 많은 여신들 중 한 명이다. 브리토마르티스는 미케네인들이 오기 전 크레타 사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고고학 자료들은 그녀의 모습이 숲과 바닷가의 수많은 숭배 장소에 세워졌음을 보여준다. 이것들 중 일부는 미노타우로스를 가두기 위해 미궁을 발명한 신화 속 장인 다이달로스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초기 크레타에는 정교하고 부유한 문화가 존재했고 그것들은 자연의 여성적 원리에 기반한 숭배였다. 남성중심의 가부장제가 섬을 지배했을 때 여신들은 여성 영웅으로 강등되었고 그들의 전설은 그리스 영웅들의 그것과 접목되었다. 브리토마르티스는 이..
아버지가 다른(?) 쌍둥이를 낳은 키오네의 오만이 부른 슬픈 가족사 키오네Chione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필멸의 공주였다. 키오네는 엄청난 미모로 유명했지만 이런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는 신들에 대한 오만과 자만으로 이어져 그녀의 죽음을 초래했다. 키오네는 ‘샛별’ 에오스포로스의 아들이었던 다이달리온의 딸이었다. 다이달리온은 매우 호전적이었지만 자신의 딸에 대한 자부심만은 대단했다고 한다. 키오네는 자라서 수많은 남성들의 청혼을 받았다. 키오네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것은 비단 인간들만이 아니었다. 전령의 신 헤르메스와 음악의 신 아폴론도 키오네의 외모에 푹 빠져 있었다. 아폴론은 그녀와 함께 하기 위해 해가 질때까지 기다리기로 했지만 헤르메스는 아폴론만큼 참을성이 없었다. 헤르메스는 그의 지팡이 카두케우스로 키오네의 얼굴을 살짝 터치해 그녀를 깊은 잠에 빠지게 해서 겁..
여전사족 아마존의 창시자, 오트레라 그리스 신화에서 오트레라Otrera는 아마존의 창시자이자 초대 여왕으로 군신 아레스의 배우자이자 히폴리타아와 펜테실레이아의 어머니였다. 그녀는 또 에페소스에 있는 아르테미스 신전의 설립자로도 알려졌다. 를 쓴 고대 그리스의 시인 아폴로니오스는 아마존의 세 도시가 도이아스 평원에 있었다고 기술했다. 그는 또 먹이를 찾는 새들로 가득 찬 사막 섬에 지어진 아레스 오트레라와 안티오페 신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트레라는 아마존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에페소스의 아르테미스 신전의 신화적 설립자로 간주되기도 한다. 오트레라는 아마존 부족의 창시자이자 초대 여왕이다. 그의 배우자는 아레스였고 히폴리타와 펜테실레이아가 그녀의 딸들이었다. 둘 다 어머니에 이어 아마존의 여왕이 되었다. 다른 신화에서는 전쟁의 신 아레스..
아르투메스와 아르테미스의 같고도 다른 점 에트루리아인은 로마인보다 앞서 이탈리아 반도에 독자적인 문화를 남긴 민족으로 지금의 토스카나에서 지중해 연안에 이르는 중부 이탈리아 전역을 지배했다. 에트루리아인들의 기원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기원전 10세기에서 기원전 8세기 사이에 소아시아에서 바다를 건너 이탈리아 반도에 이주해온 민족이라는 게 정설이다. 에트루리아인들은 그들만의 언어와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특히 고대 에트루리아 신화는 그리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리스 전통에 그들만의 독창성을 가미한 것이 에트루리아 신화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에트루리아 신화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신이 바로 아르투메스Artumes라고 할 수 있다. 아르투메스Artumes(또는 아리티미Aritimi)는 그리스 여신 아르테미스의 에트루리아 버전..
손자들 때문에 규정된 신탁과 달의 여신, 포이베 포이베Phoebe는 예언 능력을 가진 티탄족 여신이었다. 그녀는 우라노스와 가이아의 열 두 자식들 중 하나였다. 다른 자매들처럼 포이베도 올림포스 신들과 티탄족 신들간의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는 전쟁이 끝난 후 타르타로스에 갇히는 운명을 벗어날 수 있었다. 대신 포이베는 델피 신탁의 예언자가가 되었다. 포이베는 2세대 신들인 티탄족의 일원이었지만 황금시대를 통치한 티탄족의 1세대 신이었다. 열두 명의 티탄족 신들로는 크로노스, 이아페토스, 히페리온, 오케아노스, 코이오스, 크레오스, 테이아, 레아, 므네모시네, 포이베, 테티스, 테미스 등이 있었다. 포이베는 아름답고 침착한 성격의 티탄족 여신이었다. 코이오스는 지혜의 신으로 하늘의 축을 받치고 있었다. 크로노스는 티탄족 왕으로 파괴적인 시..
아폴론의 외할아버지가 된 코이오스 티탄족 거인 코이오스Coeus는 레토와 아스테리아의 아버지로 레토의 자식들인 아폴론과 아르테미스는 그의 손자들이었다. 코이오스는 태초의 신 가이아와 우라노스의 아들로 누이인 포이베를 배우자로 맞아 아스테리아와 레토의 부모가 되었다. 특히 레토는 제우스와 결합해 아르테미스와 아폴론을 낳았으니 둘에게 코이오스는 외할아버지인 셈이다. 이어지는 신들의 전쟁인 티타노마키아에서 코이오스는 올림포스 신들에 맞서 싸운 대가로 전쟁이 끝난 후 지하세계인 타르타로스에 유폐되는 신세가 되었다. ‘코이오스Coeus’라는 이름은 고대 그리스어로 ‘의문을 품고 캐묻다’라는 뜻으로 코이오스를 지식과 지혜의 신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특성이 정확하게 정의된 것은 아니었다. 코이오스는 대지의 신 가이아와 하늘의 신 우라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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