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피리부는 사나이, 마르시아스 독일의 작은 도시 하멜른은 쥐가 많아 골칫거리였다. 심지어 쥐들이 사람들까지 공격하니 하멜른 시민들은 불안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다고 하멜른 시 당국도 뾰족한 수가 없었다. 그 때 초라한 차림의 낯선 남자가 하멜른을 방문했는데 그는 시장에게 도시의 모든 쥐들을 없애줄테니 금화 천냥을 요구했고 시장은 남자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시장은 내심 설마 하는 마음이 아니었을까? 남자의 제안은 허언이나 허풍이 아니었다. 남자가 도시 곳곳을 다니면서 피리를 불자 쥐들이 남자를 따르기 시작했고 급기야 도시의 모든 쥐들이 피리 부는 사나이의 뒤를 따르기 시작했다. 남자는 쥐들을 강가로 끌고가서 모두 물에 빠뜨려 죽였다고 한다. 피리 부는 사나이, 마르시아스 도시의 골칫거리가 해결되었지만 시장은 처음에 했던 약속을 지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