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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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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불러낸 아메노우즈메, 그녀는 OO의 여신이 되었다. 일본 신화에서 아메노우즈메Ame-no-Uzume天鈿女는 하늘과 땅에 살았던 수천 명의 카미(일본 신화에서 ‘신’을 이르는 말) 중 하나였다. 그녀는 태양 여신 아마테라스가 지배하고 있는 하늘에 살았다. 하지만 아마테라스가 자신의 임무를 포기했을 때 어떤 신도 그녀를 설득할 수 없었다. 아메노우즈의 교묘한 계략만이 세상이 어둠 속으로 빠져드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아메노우즈메의 계획은 그녀에게 새벽의 여신과 춤의 여신이라는 역할과 명성을 주었다. 아메노우즈메는 일본 문화의 몇 가지 특징과 연관이 있지만 사실 그녀의 뿌리는 일본 밖 먼 곳에서 온 것일지도 모른다. 일부 신화학자들은 아메노우즈메가 다른 동아시아 국가들보다는 유럽 판테온의 새벽 여신들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일본 신화에..
슬라브의 세 자매 여신, 조리야 슬라브 신화에서 조리야Zorya는 태양 신 다츠보그의 딸이자 새벽의 여신이다. 신화에 따르면 조리야는 시간에 따라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세 자매 여신으로 새벽의 여신은 조리야 우트레니야라고 부르고 황혼의 여신은 조리야 베체르니야라고 부른다. 수식어가 따로 없는 조리야는 한밤중의 여신이다. 새벽의 여신 조리야는 태양이 떠오르는 동쪽의 전설적인 천국 섬 부얀에 산다. 그녀는 태양신 다츠보그의 딸이다. 조리야의 주요 역할은 새벽에 아버지의 궁전 문을 열어 그가 새벽을 창조하고 하늘을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어둠이 내리고 다츠보그가 궁전에 들어가면 문을 닫는다. 조리야는 또한 천둥의 신 페룬의 배우자이다. 페룬의 배우자로서 조리야는 긴 베일을 걸치고 페룬과 함께 전장에 나가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전사를 보..
새벽의 여신, 우샤스 인도 신화에서 우샤스(Ushas)는 새벽의 여신이다. 그녀는 (고대 인도의 브라만교 성전인 네 개의 베다 가운데 하나)에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에서 우샤스는 매일 세상에 빛이 나올 때 모습을 드러내고 어둠을 쫓아낸다. 또 빛으로 악마들을 추격하고 모든 생명체를 각성시켜 활동을 촉진한다. ▲우샤스는 새벽을 의인화한 여신이다. 출처>구글 검색 우샤스는 모든 살아있는 창조물의 생명이고, 행동과 호흡의 촉진자이며, 혼돈과 혼란의 적인 동시에 르타(Rta)라고 부르는 우주와 도덕적 질서의 성스러운 자극이다. 우샤스 여신은 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위치한 신이다. 그렇다고 불의 신 아그니(Agni), 술의 신 소마(Soma), 전쟁의 신 인드라(Indra) 등 삼주신처럼 중요하고 인도 신화의 중심적인 신은 아니다. ..
에오스와 티토노스, 외모 때문에 사랑을 버리다 중국 최초의 달 탐사 위성인 상아(嫦娥, 중국명은 ‘창어’)에는 불로장생이라는 인류의 꿈이 담긴 신화가 전한다. 어느 날 하늘에 10개의 태양이 나타났다. 바닷물은 말라붙고 곡식은 다 타들어 갔다. 백성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이 때 신궁으로 유명한 후예가 나타나 하나의 태양만 남기고 9개의 태양은 활을 쏘아 떨어뜨렸다. 후예는 백성들의 영웅이 되었고 상아라는 여인을 만나 백년해로를 약속했다. 어느 날 후예는 곤륜산에 갔다가 서왕모를 만나 먹으면 신선이 되어 영원히 살 수 있는 불사약을 얻었다. 후예는 이 불사약을 부인인 상아에게 맡겼으나 제자 봉몽이 이 사실을 알고는 후예가 없을 때마다 상아를 협박하기 시작했다. 남편이 잘 보관하라고 했던 불사약을 봉몽에게 빼앗길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