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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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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왕 전설에 등장한 어머니 여신, 모드론 웨일스 신화의 여신 모드론(Modron)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그녀는 아서 왕 전설에서 마본의 어머니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모드론은 주로 어머니 여신이나 다산의 여신으로 여겨지며 유럽 전역의 다른 유사한 여신들과 혼동되었을 수도 있다. 모드론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증거는 거의 남아 있지 않다. 그녀는 아서 왕 전설과 연결된 이라는 웨일스 이야기에 등장한다. 모드론에 관한 최초의 언급은 13세기 중반 경의 책 에 실린 웨일스 시 ‘문지기는 누구인가?’인데 여기서 아서 왕은 자신의 문지기와 대화하면서 자신의 업적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이 시는 현재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 아서 왕의 몇 가지 초기 모험을 암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밖에도 모드론을 언급한 단편적인 문서가 상당수 있다..
마본(메이본), 청춘과 추분 ‘신의 아들’, ‘빛의 아들’, ‘성, 사랑, 마술, 예언 그리고 힘의 신’. 태양신 마본(또는 메이본, Mabon)은 켈트족 특히 웨일스의 신으로 젊음을 상징하며 갈리아(지금의 프랑스) 지역에서는 마포노스(Maponos)로 알려진 신이다. 마본은 ‘위대한 아들’이라는 뜻으로 어머니는 모드론(Modron)이고 아버지는 저승의 신 우리엔(Urien)이다. 어떤 문헌에는 마본을 ‘빛나는 서쪽의 족장’으로 표현되어 있다. 또 다른 신화에서는 각각 빛과 어둠을 상징하는 형제로 등장하기도 한다. 많은 켈트족 신들과 마찬가지로 마본도 실존했던 인물로 생각되었다. 마본이 태어난지 삼일 째 되는 날, 어머니로부터 떨어져 글로스터 벽에 영원히 갇히게 된다. 마본의 납치와 감금, 극적인 구출 이야기는 에 전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