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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의 군사적 팽창과 전쟁의 여신 벨로나 4세기 중반 기독교가 로마 제국의 국교로 채택되기 전까지 로마는 본질적으로 다신교 사회였다. 즉 로마인들은 많은 신들을 숭배했으며 일년 내내 신들을 기리는 축제를 열고 신들에게 제물을 바쳤다. 로마인들의 삶에서 신들의 지위는 무엇보다도 중요했다. 예를 들어 유피테르와 같은 중요한 신들은 일반적으로 특정 사원 내부 또는 그 주변에서 열리는 공식 축제인 페리아에(Feriae)로 기리는 영예를 얻었다. 이런 축제들은 로마 달력에 날짜가 특정되었으며 공동체가 인정하고 원로원이 공적 자금을 투입해 조직▪감독한 공식적인 축하 행사였다. 이런 공적인 축하 행사를 사크라 푸블리카(Sacra Publica)라고 불렀는데 공식 달력에 오로지 못한 하급 신들에게는 수여되지 않았다. 이 하급 신들은 가정이나 공공 장소에서 개..
7.7사변 77주년 행사에서 시진핑이 경고한 소수는 누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명백한 역사적 사실과 전쟁 중 희생당한 수천만 명의 무고한 생명을 무시하면서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고 있는 소수에게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시진핑 주석은 누구든지 침략 역사를 부정, 왜곡하고 미화하려 한다면 중국 인민이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소수의 과거사 역주행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시진핑 주석이 말한 소수는 누구일까? 요즘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고 있는 일본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게다가 중일전쟁의 원인이 되었던 7·7사변(노구교 사건) 77주년 자리였다면 시진핑이 지목한 소수는 틀림없이 일본일 수밖에 없다. 중국 국가주석으로는 7·7사변 기념행사에 처음으로 참석했다는 시진핑 주석은 평화헌법 9조 개정을 통해 전쟁이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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