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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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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동안 벌어들일 재산에 관심이 있다면...달리아를 만나라 달리아Dalia는 리투아니아 신화에 나오는 운명(또는 직조)의 여신이다. 그녀는 재물과 풍요의 수여자이자 수혜자이다. 달리아는 종종 또 다른 운명의 여신인 라미아Lamia와 혼동되기도 한다. 때때로 달리아는 라미아의 다른 표현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라미아는 한 사람의 수명을 예측하는데 더 관여하는 반면 달리아는 한 사람이 평생 동안 벌어들일 물질적 재산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 신화에 따르면 아버지가 자신의 재산을 자식들에게 나누어 주듯이 최고신 디에바스 세넬리스Dievas Senelis는 각각의 신생아에게 적절한 몫을 배당한다. 달리아는 의사결정자라기보다는 디에바스의 의지를 대신 실행하는 신일 것이다. 그녀는 여자, 양, 개, 백조, 오리 등 다양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운명의 여신으로서 라미아..
괴물 엠푸사를 퇴치하는 방법 그리스 신화에서 엠푸사Empusa는 자유자재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여성으로 청동으로 된 한 쪽 다리를 가지고 있었다. 마법의 여신 헤카테의 딸로 알려져 있으나 그녀의 정확한 특성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고대 후기 엠푸사는 그리스 신화 속 아이들을 잡아먹는 요괴인 라미아Lamia나 모르모Mormo와 같은 괴물이나 괴물의 한 종류로 묘사되어 왔는데 특히 젊은 남성들을 유혹해 잡아먹는다고 알려졌다. 고대 엠푸사의 주요 출처는 아리스토파네스(Aristophanes, BC 445년~BC 385년, 고대 그리스의 희극 시인)의 희곡 와 필로스트라토스(Philostratus, 170년~247년, 고대 로마의 그리스인 소피스트)의 책 였다. 엠푸사는 변신 능력을 가진 괴물 또는 악마였다. 아리스토..
라미아가 아이들을 잡아먹는 행위가 상징하는 것 그리스 신화에서 라미아Lamia는 헤라 여신의 분노로 인해 괴물로 변한 필멸의 여인이다. 라미아가 헤라의 남편 제우스와 불륜을 저질렀기 때문에 헤라의 분노는 정당할 수도 있지만 그녀가 내린 처벌은 제우스와 바람을 피운 그 누구에게보다 더 가혹했다. 라미아는 포세이돈 또는 포세이돈의 아들 벨루스의 딸이었다. 또 그녀는 나일강 서쪽 지역인 고대 리비아의 아름다운 여왕이기도 했다. 라미아의 아름다움은 단번에 제우스를 유혹했고 둘은 여러 명의 자식들을 낳았다. 헤라는 곧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되었고 라미아가 낳은 아이들을 빼앗아 복수하려고 했다. 자식들을 빼앗긴 라미아는 점점 미쳐갔고 다른 아이들을 납치해 잡아먹기까지 했다. 라미아의 이런 엽기적인 행동은 그녀의 얼굴 생김새를 일그러뜨렸고 결국 괴물로 변했다. 라..
자식잃은 슬픔에 괴물이 된 여자, 라미아 그리스 신화에서 라미아(Lamia)는 헤라(Hera) 여신의 분노로 데이몬(Demon, 악마) 또는 괴물이 된 여자였다. 라미아가 헤라의 남편 제우스(Zeus)와 바람을 피웠기 때문에 헤라의 분노는 어쩌면 이해할 수도 있겠다. 어쨌든 제우스의 여성 편력은 전세계 모든 신화를 통틀어 최고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미아에 대한 헤라의 복수는 다른 제우스의 연인들에 비해 훨씬 더 가혹하고 잔인했다. 라미아는 포세이돈(Poseidon)의 딸이었다. 일설에 의하면 포세이돈의 아들인 벨로스(Belus) 왕의 딸이었다고도 한다. 또 라미아는 나일강 서쪽에 위치한 고대 리비아의 아름다운 여왕이었다. 라미아의 아름다운 외모는 제우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제우스는 그녀를 납치해 몇 명의 자식을 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