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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혁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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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을 '영혼없는 딴따라'로 만든 조전혁 콘서트 자나깨나 '법치'를 외치던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법을 무시한 댓가를 톡톡히 치룬 모양이다. 법원 결정을 무시하고 전교조 등 교원단체 명단을 공개해서 강제이행금을 물게된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을 지지하는 조전혁대책위가 13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하고자 했던 일명 '조전혁 콘서트'가 연예인들 불참으로 무산됐다고 한다. 정확한 콘서트 제목은 '대한민국 교육살리기 희망 나눔 콘서트'였다고 하니 제목만 들어서는 참석하기로 되어있던 연예인들의 불참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대책위로서도 무척 당혹스러웠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www.ohmynews.com 왜 참가를 약속했던 많은 연예인들이 콘서트 당일 약속이나 한듯 한꺼번에 불참함으로써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양반들에게 물을 먹인 것..
꼴찌를 일등으로 ■김성근 지음■박태옥 말꾸밈■(주)자음과모음 펴냄 바야흐로 예능인 암흑시대다. 윤도현과 김제동의 KBS 퇴출에 이어 김미화에 대한 노골적인 압력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뿐만 아니다. 모순된 세상을 향한 동혁이형의 샤우팅마저 개미소리로 만들려는 압박이 자행되더니 급기야는 허구한날 술에 취해 파출소를 드나드는(?) 박성광이마저 맘에 들지 않는다며 노골적인 압력이 시작되었다. 힘겨워진 삶의 무게에 어깨가 축 처져있는 서민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주는 예능인들이 정작 자신들은 거대한 권력 앞에서 생존을 걱정해야 되는 처지가 되고 만 것이다. 지난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회의에서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은 김인규 KBS 사장이 출석한 가운데 의 한 코너인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에서 박성광이 매..
동혁이형에 놀란 방개혁, [싱글벙글쇼] 듣고도 놀란다 방개혁(방송개혁시민연대)의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시시콜콜한 간섭이 이명박 대통령의 오지랖 못지 않다. 얼마전 개그 콘서트 봉숭아 학당 동혁이형의 사회 부조리에 대한 외침에 왈가왈부하더니 이번에는 MBC 라디오 장수 프로그램인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 음악 선곡을 두고 노조파업을 지지하고 있다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오늘 방송된 [싱글벙글쇼]에서는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해 한준호 준위와 남기훈 상사를 추모한다는 멘트와 함께 양희은의 '늙은 군인의 노래'가 전파를 탔다. 방개혁은 이와 관련 성명을 통해 '늙은 군인의 노래'가 촛불집회때 불리워졌던 대표적 운동권 노래로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추모한다는 뜻에서 선곡되었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싱글벙글쇼]의 새로 부임한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