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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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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드라, 달이 보름마다 차고 기우는 이유 인도 신화에서 찬드라Chandra는 달의 신이자 북쪽 방향의 수호신이다. 찬드라는 또한 소마라고도 불린다. 찬드라는 나바그라하스(힌두교에서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아홉 하늘의 신 또는 행성) 중 하나로 월요일을 주관한다. 그는 또한 풍요를 관장하는 신이기도 하다. 찬드라는 리쉬 아트리와 안수야의 아들로 라자니파티, 인두, 크슈파라카라고도 부른다. 참고로 ‘리쉬’는 산스크리트어로 ‘현자賢者’라는 뜻이다. 신화에 따르면 안수야의 명성과 영광은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신들은 안수야가 그들에게서 천상의 보물을 빼앗을까봐 두려웠다. 신들은 인도 신화의 삼주신인 트리데바(브라흐마, 시바, 비슈누)에게 이에 관해 물었다. 트리데바는 그들에게 안수야의 위대함을 설명했다. 그러나 신들은 그녀의 순결을 더럽히기로 결..
화요일의 신, 티르 [북유럽 신화] 그 유명한 달마대사였지만 그가 혜가 스님을 만나기 전에는 제자가 없었다. 아니 제자를 두려고 하지 않았다. 온 세상이 눈으로 하얗게 뒤덮인 겨울 어느날 혜가가 소림사를 찾았다. 달마대사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였다. 달마대사는 제자가 되기를 청한 혜가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 눈을 붉게 만들 수 있겠느냐?"라고. 마법을 쓰지 않고서야 어떻게 눈을 붉게 만들수 있겠느냐마는 달마대사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통과해야 할 관문이었다. 혜가는 질문을 받자마자 차고 있던 칼로 자신의 왼팔을 잘라 흰눈을 붉게 물들여 보였다. 당황했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달마대사는 이런 혜가를 제자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수행승이었던 혜가 스님은 속세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의 팔을 바친 것이다. 물론 세속의 고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