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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포스팅/따따부따

지방선거 사전투표, 20대가 가장 많이 투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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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감된 6·4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20대의 참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4지방선거 사전투표율 분석에서 성별·연령별 투표율은 29세 이하 남성이 16.91%를 기록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서 50~59세 남성이 11.88%, 60~69세 남성이 11.29%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도 29세 이하가 15.9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 자료>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이유로 군복무자들이 사전투표를 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과거 선거의 부재자투표에서도 군복무자의 참여가 가장 높았다며 이번 사전투표에서도 군인과 경찰 32만여 명이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선거공보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5월 30~31일 실시된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결과 전체 선거인 총 4129만 6228명 중 474만 4241명이 참여해 11.49%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사전투표 참가자 수는 지난 제5회 지방선거 당시 부재자 투표 참여자 72만 7822명보다 401만 6419명이 증가했고 지난해 실시한 두 차례의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각각 4.78%, 5.45%)다도 2배 이상 상승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분노한 이런 젊은층의 투표 열기가 6월 4일 당일에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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