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강여호의 책이 있는 풍경 :: 돌리케누스가 유피테르가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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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리케누스(Dolichenus)는 고대 히타이트(BC 18세기~BC 13세기)의 번개와 천둥의 신으로 로마의 신 유피테르(Jupiter, 그리스의 제우스)와 혼합되어 유피테르 돌리케누스(Jupiter Dolichenus)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다. 원래 돌리케누스는 오늘날의 터키 남동부와 시리에 해당하는 히타이트 제국의 서셈족이 숭배했던 신으로 돌리케(Doliche)라는 이름으로 풍요와 천둥의 신이었다.

 

셈족의 신이었던 돌리케누스는 시간이 흐르면서 즉 페르시아 아케메네스(BC 550~BC 331)왕조의 통치를 거치면서 조로아스터교의 주신이자 지혜의 신인 아후라 마즈다(Ahura Mazda)와 동일시 되었다


 ▲천둥과 번개의 신 유피테르 돌리케누스. 출처>구글 검색


이후 그리스의 영향으로 돌리케누스는 제우스 오로마스데스(Zeus Oromasdes)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동시에 페르시아의 또 다른 신인 빛과 진리의 신(나중에 태양신이 됨) 미트라(Mithra) 문화와 밀접한 관련을 맺게 된다.

 

유피테르 돌리케누스(Jupiter Dolichenus)와 그 배우자에 대한 숭배는 점차 서쪽으로 향해 로마와 군대 조직에 이르게 되었다. 로마에서는 2세기에서 3세기에 걸쳐 유피테르 돌리케누스 숭배가 유행했던 것으로 보인다. 로마 밀교에서는 유피테르 돌리케누스가 하늘의 신으로 인식되었을 뿐만 아니라 군대의 성공과 안전을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여겨졌다고 한다.

 

유피테르 돌리케누스는 일반적으로 황소 위에서 양날 도끼와 번개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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